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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민속/설악산

설악산 오색 주전골 탐방로 금강문에 대하여

설악산에는 금강굴, 금강문 등의 지명이 존재한다. 그리고 금강문은 두 군데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설악산 남쪽 오색지구에 있는 주전골 탐방로에 있다. 넓은 바위 하나가 다른 바위에 기대어 있는 모습인데, 어떻게 이렇게 절묘하게 서로 기대고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금강문의 유래

금강문은 불교 용어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사찰 입구에는 일주문 다음에 금강문을 두는데, 이곳은 금강역사가 사찰로 들어오려는 악귀나 나쁜 기운들을 막아내는 곳이다. 우리나라 산에서 뭔가 문처럼 보이는 곳에는 "금강문"이라는 이름이 종종 붙는다.

*과거 기록

1985년 7월 16일 조선일보 기사에는 " 남설악주전골은 선녀탕 금강문 십이폭 용소폭등 계류가 이어지는 시원한 계곡으로 부근에서 약사와 온천욕을 함께 즐길수 있다.유명한 오색약수터가 가깝고,온천은 약수터에서 2㎞(㎞)쯤 떨어진 온정골에서 솟는다." 라고 쓰여있다.

한편, 1988년 10월 14일 동아일보 기사에는 "오색약수와 오색온천으로부터 성국사 선녀탕을 지나 鑄錢(주전)골 입구인 금강문까지는 걸어서 50분거리. 오색지구는 행정상으로는 江原(강원)도襄陽(양양)군西(서)면五色(오색)리."라고 되어 있다.

이 기사를 보면 현재는 오색약수터에서 국립공원 주전골 탐방로가 시작되지만, 원래 주전골은 금강문을 지나서 보이는 골짜기를 의미했던 것 같다.

*관련 전설

우리나라에서 산 속에 있는 문 형태의 지형에는 보통 소원 빌기와 관련된 전설이 존재한다. 금강문도 마찬가지다. 금강문을 지나면서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도 다음에 또 가게 되면 소원을 빌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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