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의 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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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의 민속
자동차 시트를 대기실 의자로
강원도 양양군을 지나다가 자동차 엔진오일을 교체해야할 일이 생겼다. 그래서 들어간 한 카센터에 들어갔는데, 손님 대기실에 자동차 시트, 즉 자동차 좌석 의자가 있는 것 아닌가? 모양으로 봐서는 승합차 뒷자리 시트를 뜯어온 것 같았다. 엔진오일을 갈아주실 때까지 이 의자에 앉아 TV로 뉴스를 보며 기다렸다. 그런데, 이 의자가 생각보다 편안했다. 예전에 자동차 폐시트를 소파로 만들어주는 기업의 사례를 본 적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그 사업과 무관하게 이미 폐시트를 손님 대기실 의자로 재활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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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의 민속
자일리톨 통을 못 보관함으로
자일리톨이라는 껌이 있다. 꼭 자일리톨만 그런 것은 아니지만, 껌통 중에는 이렇게 플라스틱 원통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있다. 껌을 쉽게 꺼내 먹을 수 있게 뚜껑이 달려 있다.그런데 이 통은 그냥 버리기에는 유용한 구석이 있다. 잃어버리기 쉬운 작은 물건들을 보관하는 데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특히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휴대하기가 편한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 통에다가 못을 넣어두고 야외에서 작업을 할 때 가져가곤 한다.내가 직접 사용해본 결과 꽤 편하다. 한 손에 잡히는 크기이고, 뚜껑도 쉽게 열렸다가 닫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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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의 민속
선풍기를 바람개비로
산책을 하다가 바람개비를 보았다. 그런데 어딘가 좀 특이했다. 자세히 보니 고장난 선풍기를 바람개비로 만든 것이었다.이 선풍기를 보여주니 아내가 웃었다. 오늘이 대통령 선거를 하는 날인데,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칠해진 선풍기를 보더니 "좌우대통합 바람개비"란다.나도 함께 웃었다.
자연 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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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설악산 오색 주전골 탐방로 금강문에 대하여
설악산에는 금강굴, 금강문 등의 지명이 존재한다. 그리고 금강문은 두 군데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설악산 남쪽 오색지구에 있는 주전골 탐방로에 있다. 넓은 바위 하나가 다른 바위에 기대어 있는 모습인데, 어떻게 이렇게 절묘하게 서로 기대고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금강문의 유래금강문은 불교 용어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사찰 입구에는 일주문 다음에 금강문을 두는데, 이곳은 금강역사가 사찰로 들어오려는 악귀나 나쁜 기운들을 막아내는 곳이다. 우리나라 산에서 뭔가 문처럼 보이는 곳에는 "금강문"이라는 이름이 종종 붙는다.*과거 기록1985년 7월 16일 조선일보 기사에는 " 남설악주전골은 선녀탕 금강문 십이폭 용소폭등 계류가 이어지는 시원한 계곡으로 부근에서 약사와 온천욕을 함께 즐길수 있다.유명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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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설악산 주전골 용소폭포 전설
설악산의 남쪽 지역을 남설악 지구 또는 오색 지구라고 한다. 남설악의 대표적인 국립공원 탐방로 중 하나가 바로 주전골 탐방로인데, 오색약수터에서 시작하여 용소폭포까지 탐방로가 이어져 있다.2026년 1월 기준으로,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할 경우 10분 ~ 20분만 걸으면 용소폭포를 볼 수 있다. 무슨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웅장한 것은 아니지만, 주변 풍경과 폭포의 모습이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곳이다.이 용소폭포 앞에 가면 국립공원 측에서 설치해놓은 안내판이 있다. 용이 되기 위해 이 곳에서 천년을 기다린 이무기 2마리가 있었는데, 수컷 이무기는 승천하였지만 암컷 이무기는 시기를 놓쳐 용이 되지 못했다고 한다. 암컷 이무기는 이를 비관하다가 죽었는데, 그때 흘린 눈물이 폭포를 만들어 용소폭포가 되었다고..
등산 민속
- 등산 민속 왜 사람들은 1월 1일에 등산을 하고 해돋이를 볼까? 왜 사람들은 1월 1일이 되면 왜 그 추운 새벽에 등산을 하고 해돋이를 보는 것일까? 아놀드 반 게넵(A. Van Gennep, 1873~1957)이 1908년에 제안한 통과의례라는 개념으로 그 이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통과의례란 인간이 한 집단에서 다른 집단으로 넘어갈 때 치르는 의식을 이야기한다. 통과의례는 세 단계로 이루어지는데, 분리, 전이, 통합이 그것이다. 돌잔치, 결혼식, 신규직원 입사행사, 장례식 등등 우리의 삶 속에는 수많은 통과의례가 있다. 결론적으로, 통과의례의 관점에서 본다면 사람들은 에서 벗어나 로 새로 태어나기 위해 새해맞이 등산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1월 1일 새벽에 등산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 집에서 출발하는 것은 단계로, 작년의 나로부터 벗어나기 시작하는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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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민속
사람들은 왜 겨울이 오면 눈밭에 낙서를 할까?
태백산에 등산을 하러 갔다가 사람들이 눈밭에 남긴 낙서들을 발견했다. 오늘 발견한 낙서는 , , , 크게 4가지 형식이었다. 사람들은 왜 이 추운 겨울에 산에 와서 눈밭에 낙서를 하는 것일까? 그 이유를 3가지 정도로 짐작해볼 수 있다. 1. 자신이 다녀갔다는 흔적을 남기기 위해 ‘화랑 105명 다녀가다…’ 동굴에서 발견된 1200년 전 글씨 울진 성류굴 조사하던 연구소ㆍ공무원이 발견, 신라 정치ㆍ사회사 연구 중요 사료로 평가울진군청 심현용 학예사와 한국동굴연구소 이종희 연구실장이 발견한 신라시대 명문. 정원14년 무인8월 m.hankookilbo.com 이 세계에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낙서가 존재한다. 우리나라에서 예를 찾자면 최근 울진 성류굴에서 발견된 낙서를 그 예로 들 수 있다. 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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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민속
등산리본, 대체 누가, 왜 묶고 가는 것일까?
지난 주에 태백시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 놀러갔다. 경치도 좋고, 무엇보다 엄청나게 넓은 고랭지 배추밭과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함께 있는 풍경이 이색적이어서 좋았다. 그런데, 이런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등산리본이었다. 나무 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린 형형색색의 등산리본은 내가 보기에는 정신사납기 짝이 없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었다. 등산리본은 대체 무엇이고, 누가, 왜 달고 가는 것일까? 1. 등산리본이란 무엇인가? 등산리본(산악리본, 길잡이 리본, 시그널)이란 등산로 안내 또는 캠페인 활동 등의 목적을 위해 나뭇가지 등에 묶는 리본을 통틀어 의미한다. (등산리본의 정의를 찾지 못해, 저자가 임의로 정의를 내려보았다) 2. 등산리본은 누가, 왜 다는 것인가? 아래 참고자..
생물 민속
- 생물 민속 내가 경험한 동물 태몽 이야기 (수달, 고양이, 개) 현대 한국사회에서 동물과 관련된 민속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지금도 내 주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동물 민속이 하나 있다. 바로 동물과 관련된 꿈이다. 그 중에서도 동물 태몽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동물 태몽은 말 그대로 동물과 관련된 태몽을 말하는 것으로, 아이의 성격과 운명 등을 동물의 특성과 연관지어 해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열두 띠의 동물들의 특성과 관련지어 사람의 성격을 예측하는 민속과 비슷하다.일단, 지금까지 조사한 바로는, 단순히 꿈에 동물이 나오는 것만으로는 태몽으로 보지 않는다. 그 동물이 내 품에 안기거나, 나를 잡거나 하는 등 어떻게든 그 동물과 내가 접촉이 되어야 한다. 내가 꿨던 태몽은 수달 꿈이었다. 꿈 속에서 나는 강 가에 혼자 서 있었다. 그 때, 물 속에서 수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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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민속
강원도 동해시 길고양이 급식소
강원도 동해시의 해변 산책로를 걷다가 우연히 길고양이 급식소를 발견하게 되었다. 길고양이 급식소 중에서는 꽤나 신경써서 제작된 축에 속한다. 기본적으로는 스티로폼 상자를 재활용했으며, 위에는 합판을 지붕처럼 올려두었다. 특이한 점은 A4용지에 코팅된 안내문이 함께 붙어있다는 것이다. 주로 이곳에 먹이를 놓아두는 사람, 즉 급식 제공자가 쓴 것으로 추정된다. 고양이들을 위해 밥그릇에 사료를 채워줄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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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민속
분당선 지하철 태평역 승강장의 십이지 장식에 대하여
분당선 지하철역 중에 태평역이 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이 역은 1994년에 개설되었다. 조금 낡은 느낌이 없지 않은데, 이 역에는 재밌는 점이 하나 있다. 바로 승강장 벽에 십이지, 즉 12종의 띠동물 조각상이 붙어 있다는 점이다. 12종의 동물들은 십이지 순서에 맞게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순서로 설치되어 있다. 아마도 지하철 승강장에 전통적인 느낌을 주기 위해서 십이지 조각상을 설치한 것 같은데, 태평역 뿐만 아니라 분당선의 지하철역 중에는 이렇게 십이지 조각상이 벽에 설치된 곳이 종종 있다. 그런데, 이 십이지 조각상들은 무엇을 보고 만든 것일까? 나의 추측이지만, 아마도 경주에 있는 김유신 묘에 설치된 십이지 문양을 참고한 것 같다. 왜냐? 동물들의 모습, 자세,..
민속 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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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조경
<민속 조경 이야기> 담벼락에 걸린 시계의 용도
거리를 걷다 보면 가게 입구에 커다란 시계를 걸어놓거나, 아예 숫자가 표시되는 전자 시계를 설치한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 시계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행인들이 시간을 편하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도 물론 있겠지만, 주된 목적은 가게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시계를 보는 김에 가게 간판이라도 한번 더 보라는 의미이다. 그런데, 주택가를 걷다보면 뜬금 없이 담벼락에 시계가 걸려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 동네에 사는 사람들은 집에 시계가 없는 것일까? 당연히 그렇지 않다. 이 시계 맞은 편에는 정자가 있다. 그 정자에서는 동네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보여 수다도 떨고, 과일이나 간식을 함께 나눠 먹는다. 내가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주택가 담벼락 길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이 곳은 사회적 교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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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조경
<민속 조경 이야기> 장판을 덧댄 마루
우리나라의 마을을 여행하다보면 특이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집에서 쓰는 장판을 덧대어 만든 마루가 그것이다. 동네 어귀에, 집 앞에, 가게 앞에 이런 마루가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한번 앉아보면 이 장판이 은근히 편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마치 집 거실에 앉은 듯한 편안함을 준다.마루는 주인만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아니다. 지나가는 사람들 누구나 쉬어갈 수 있다. 대문 밖에 마루를 하나 놔두면, 집 안과 밖의 완충공간이 되어준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잠깐 집 주인에게 볼 일이 있으면, 집 안에 들어갈 필요 없이 가볍게 마루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볼일을 해결할 수 있다.그 뿐만 아니다. 마루에서 나물이나 고추를 말릴 수도 있고, 마루에 누워서 낮잠을 잘 수도 있고, 잠깐 손에 든 짐을 놔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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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 조경
<민속 조경 이야기> 나무젓가락 울타리와 가로수
누가 먼저 했는지는 모른다. 쓰고 남은 나무젓가락을 가로수 화단에 꽂았다. 하나, 둘 꽂다보니 어느새 한바퀴를 거의 다 둘렀다. 그렇게 나무젓가락으로 만든 멋진 나무 울타리가 탄생했다. 이 곳은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역 인근의 식당가이다. 멀리서 보았을 때는 몰랐는데, 가까이서 보니 화단에 꽂혀 있던 것은 나무젓가락이었다. 소백산 등산을 하러 영주에 왔다가 신기한 모습을 관찰했다.화단에 그냥 젓가락을 꽂으면 쓰레기를 버린 것이나 다름 없다. 그러나 나무젓가락을 규칙적으로 계속 꽂기 시작하면 그것은 거리 조경의 일부분이 된다. 내가 아는 한,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나무젓가락 정원이 이 곳에 있다.
수집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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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젯 토이
슬롯머신 피젯 토이
경기도 광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구매한 슬롯머신 피젯토이다. 손잡이를 내리면 슬롯머신이 돌아간다. 혼자 가지고 놀거나 다른 사람들과 내기를 할 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평점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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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뚜껑 수집
<병뚜껑 수집> 울산바위 병뚜껑 (속초 몽트비어 감자맥주 쟈니)
속초 중앙시장에 갔다가 '소감도가'라는 감자빵 가게에 갔다.그런데 감자맥주를 파는게 아닌가? 바로 병뚜껑을 확인해보니 울산바위를 표현한 그림이 딱.. 그려져 있었다.이보다 속초를 잘 담아낸 맥주가 있을까? 병뚜껑 수집 욕구가 급상승한 나는 감자빵과 감자맥주를 바로 구매해버렸다.병뚜껑 중에서도 이렇게 지역의 특성을 담아낸 병뚜껑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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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영등포구청역 복돼지빵 후기
영등포 구청역 근처 결혼식장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 지하철역 안에서 고소한 냄새가 났다. 만쥬 가게가 근처에 있나 싶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돼지 모양을 한 빵이었다. 슈크림, 팥, 초코 이렇게 3가지 맛이 있었으며, 빵 위에 큼지막하게 "복"이라고 써 있었다. 얼굴, 귀, 다리, 꼬리 등이 꽤나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그냥 평범한 만쥬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언어 민속
- 언어 민속 (속담) "다른 사람에게 손가락질을 하면, 나머지 세 손가락은 자신을 향한다." "다른 사람에게 손가락질을 하면, 나머지 세 손가락은 자신을 향한다." 이 말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는 직접 손가락질을 해보면 된다. 검지로 다른 사람에게 손가락질을 하면, 중지, 약지, 소지 세 손가락은 나를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즉, 다른 사람에게 한 마디 욕을 하면, 자신에게는 세 마디의 욕이 돌아온다는 의미이다. 또는 다른 사람에게 한 마디 지적을 할 때는 나 자신을 세 번 돌아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겠다.
- 언어 민속 (업데이트중) 포항 사투리 도감 *천지빼까리다. -'천지에 백가지'다라는 말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아주 많고 흔하다는 의미이다. (활용) -그거 할 사람 니 말고도 많다. 천지빼까리다. *시그머리 없다. -잔머리, 일머리 없다는 의미이다. (활용) -그것도 못하나? 그렇게 시그머리도 없어가 어야노. *파이다. -별로라는 뜻이다. (활용) -그거 먹지 마라. 파이다. *밥 뭇는교? -'밥 먹었어요?' 라는 뜻이다. -했는교? 했는겨? 처럼 '교', '겨'로 끝나는 말이 많다. *했니더/안했니더 -했습니다/안했습니다 라는 뜻이다. -대답의 경우 '더'로 끝나는 말이 많다. *얼라가? -어린애니? 라는 뜻이다. (활용) -내가 이것까지 해줘야 되겠나? 니 얼라가? *마카다~ -전부 다~라는 뜻이다. *속시끄럽다. -아주 귀찮고 불편하다..
- 언어 민속 웃긴 게임 아이디/닉네임 모음 (2025.2.1. 업데이트) ※(주의) 웃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태정태세이문세-태정태세비욘세-태정태세쎄쎄쎄-태정태세이호우-태정태세문단속-토끼야왜토끼-조선왕조씰록쌜록-코빨간혹한기 (볼빨간사춘기)-김첨지의 럭키 데이-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조식뷔페 버터도둑-농구있네축구싶니(놀고있네죽고싶니)-버뮤다삼각팬디(버뮤다삼각지대)
회사원의 민속
- 회사원의 민속 직장 상사가 없는 날은 곧 어린이날(무두절)이다 어느날 출근을 했는데, 동료가 나에게 말했다."오늘 어린이날이네요."라고 말이다.나는 '5월 5일도 아닌데 왠 어린이날인가?' 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어린이날은 진짜 어린이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직장 상사, 예를 들어 팀장, 과장, 부장님 같은 분들이 출근하지 않는 날을 어린이날이라고 한다.상대적으로 직급이 낮은 "어린이"들만 출근한 날인 것이다.이와 비슷한 말로 '무두절'이라는 말도 있다.무두절(無頭節)이란 말 그대로 "머리가 없는 명절"이라는 의미이다.직장에서 머리에 해당하는 높은 직급의 상사들이 출근하지 않는 날인 것이다.어린이날 혹은 무두절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딱히 특별한 행사가 있는 것은 아니다.다만 직원들의 마음이 좀 편할 따름이다.마음 편하게 회의실에 모여 커피 한 잔 하기도 하고,관..
- 회사원의 민속 공탈지, 국탈지 등.. 'O탈지'의 뜻은 무엇인가? 네이버에 "탈지"를 검색하면 "기름을 짜는 것"이라는 뜻이라고 뜬다. 예컨데 "탈지유"는 기름 성분을 제거한 우유를 의미한다. 그러나 "탈지"에는 다른 뜻이 있다. 바로 "공탈지", "국탈지" 등에서 쓰이는 "탈지"가 그것이다. 쓰임새에 따라 다르지만 "공탈지"는 "공무원 탈출은 지능순이다."라는 말의 줄임말이다. 또, "국탈지"에서의 "국"은 "국립"이라는 단어로 시작하는 각종 공공기관을 의미하며, 그 기관을 탈출하는 것은 지능순이라는 의미이다. 물론 앞부분에 각종 사기업의 이름을 넣어서 "O탈지"같은 형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직장인들은 이 용어를 이용하여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를 스스로 조롱하면서, 바보가 아닌 이상 이 회사에 남아있지 않으려고 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또한 "이 X같은..
- 회사원의 민속 "취업턱을 내다?"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 "취업턱을 내다?" 무슨 말일까. 사람들은 좋은 일이 있을 때 "한 턱 내라" 라고 한다. 턱을 낸다? 대체 무슨 말일까?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누군가가 "턱(택)도 없다."라는 말에서 어원을 찾은 예가 있었다. 여기서 "턱(택)"이란 터무니의 줄임말이며, 터무니란 터의 무늬를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집터가 있었던 곳에 가보니 터가 있었던 무늬(흔적)도 없었다면, 그것은 그 장소에 집이 있었다는 근거가 전혀 없다는 말이 된다. 따라서, 터무니 없다는 말은 곧 아무 근거도 신빙성도 없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턱도 없다"에서의 턱과 "한 턱 내라"에서의 턱은 조금 다른 것 같다. 나는 미덕, 덕망 등에 쓰이는 "덕"이라는 한자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한 턱 내라"는 것은 "네가 ..
- 기타 민속학을 전공하면 꼭 박물관에 취업해야 할까? 대학교에서 민속학 공부를 하면서 들었던 말이 있다. 민속학 전공을 살리려면 대학원에 가라는 말이었다. 왜냐? 학부 수준에서 민속학 공부를 한다고 해서 전문성을 인정받기가 힘들고, 최소 석사 학위는 따야 박물관 같은 곳에 취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그런데 나는 또 이런 의문이 들었다. 민속학을 전공한다고 해서 꼭 박물관에 취업을 해야할까? 그렇지는 않다. 실제로 내가 아는 민속학 전공자들 중 박물관에 취업을 하신 분들은 얼마 되지 않는다. 행정직 공무원, 학예직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이 많다. 이렇게 된 것은 박물관 학예사로 취업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도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결론적으로, 민속학을 전공한다고 해서 꼭 대학원에 가고, 학예사 자격증을..
- 기타 민속학의 쓸모 :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답 찾아가기 살다 보면, "앞으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고민을 참 많이 하게 된다. 즉, 삶의 방식에 대한 고민인데,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어떻게 돈을 벌 것이며, 그 돈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을 믿고, 무엇을 말하며 살 것인지, 어떤 태도로 살 것인지, 취미나 여가활동은 어떻게 할 것인지, 사람들과 무엇을 하며 놀 것인지.. 등등이런 고민을 할 때 도움을 주는 학문들이 있다. 철학, 경제학, 심리학 등등.. 많은 학문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고민에 대한 나름대로의 답을 준다. 예를 들어, 경제학 공부를 하면 앞으로 어디에 투자를 해야할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심리학 공부를 하면 앞으로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아야할지에 대한 답을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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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새 차 뽑은 기념으로 간략하게 지내 본... 차고사 후기
고사란, 사전적 의미로 "계획하는 일이나 집안이 잘되기를 신령에게 비는 제사"를 의미한다. 차고사는 차와 관련된 고사를 의미하는데, 새로 차를 사거나, 누군가로부터 차를 인수받거나, 교통사고 이후 차를 수리하거나 했을 때 지내는 일종의 통과의례라고 볼 수 있겠다.차고사를 지내본 적이 없어서 주변 어른들에게 물어보았다. 그 결과, "제대로 지내지 못할 거면 그냥 간략하게 지내라." 라는 조언을 들었다. 나는 고사를 꼭 지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차고사를 지내야 왠지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 차고사를 지내기로 했다.중요한 것은 고사를 지내야 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가 아니다. 대충 대충 지내고 말 것이라면 안지내는 것이 낫다. 고사를 지내는 과정에서 내가 정말 내가 이루고 싶은 것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