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따붕"이라는 이름을 가진 붕어빵 가게가 여럿 있다. 묵호역 앞에도 최근에 붕어빵 가게가 하나 생겼는데, 이름이 "따붕"이다. "따봉"이라는 말과 발음이 비슷한데, 특이하게 이 가게는 붕어빵 모양의 로고의 꼬리부분이 엄지를 치켜든 "따봉" 모양이다.
나의 어린 시절인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는 붕어빵은 길거리의 포장마차에서 사먹는 음식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붕어빵 카페" 컨셉을 가지고 붕어빵과 커피, 음료수 등을 함께 파는 점포들이 많다.
포장마차에서 파는 붕어빵은 보통 종이 봉투에 담아주는데, 이 가게는 붕어빵을 구멍뚫린 종이 상자에 담아 준다. 상자에 구멍이 있는 이유는 아마도 붕어빵이 눅눅해지지 않도록 수분을 밖으로 배출시키는 목적으로 보인다.
이 가게에서는 '미니 붕어빵'과 '가생이 붕어빵'을 팔고 있는데, 미니 붕어빵은 크기가 보통 붕어빵의 2분의 1 크기이다. 그리고 '가생이 붕어빵'은 붕어빵을 구울 때 생기는 바삭한 테두리 부분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살린 메뉴이다.
미니 붕어빵 6개 슈크림, 팥 반반으로 주문했고, 가격은 3천원이었다. 바삭바삭한 식감이 아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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